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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정다운 가곡 - 동요

[가곡] 메조 소프라노 백남옥 - 4월의 노래 [가사/듣기]

by Box 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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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남옥 - 4월의 노래


    박목월 작시,김순애 작곡의 정다운 가곡이다.


    시인 박목월은 본명은 영종이고 1916년 1월 6일 경상북도 경주 출생으로

    한국 시단에서는 김소월과 김영랑을 잇는 시인으로 향토적 서정을 민요가락에 담담하고 

    소박하게 담아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4월의 노래'는 김순애가 6ㆍ25 피난살이에서 갓 돌아와 잡지사의 청탁을 받고 작곡하여 

    [학생계] 창간호에 실렸던 노래이다. 서정적이면서 낭만이 있고 담담한 느낌이 든다.






    4월의 노래


    박목월 작시,김순애 작곡


    1. 목련꽃 그늘 아래서 베르테르의 편질 읽노라
    구름꽃 피는 언덕에서 피리를 부노라
    아 멀리 떠나와 이름없는 항구에서 배를 타노라
    돌아온 사월은 생명의 등불을 밝혀 든다.
    빛나는 꿈의 계절아 눈물이 어린 무지개 계절아


    2. 목련꽃 그늘 아래서 긴 사연의 편질 쓰노라
    클로버 피는 언덕에서 휘파람 부노라
    아 멀리 떠나와 깊은 산골 나무 아래서 별을 보노라
    돌아온 사월은 생명의 등불을 밝혀 든다.
    빛나는 꿈의 계절아 눈물이 어린 무지개 계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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