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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다이어트 정보

[다이어트] 비만의 가장 큰 원인은 스트레스

by Box 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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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만의 가장 큰 원인은 스트레스



    스트레스와 폭식.. 


    현대인의 생활에서 '스트레스'라는 단어는 너무나 가깝고도 반갑지 않은 존재일 것입니다. 

    하지만 살아가면서 누구나 ‘스트레스’를 피할 수는 없는 상황. 

    다만 누가 더 현명하고 대범하게 스트레스를 이겨내느냐에 따라 건강이 좌우되는 것입니다. 


    글을 읽기 전에 자신에게 해당되는 사항을 체크해 보세요. 


    (1) 스트레스를 받으면 식욕을 억제할 수 없어 마구 먹게 된다. 


    (2) 평소 식사 조절이 잘 되다가도 스트레스로 인한 폭식 때문에 실패한다. 


    (3) 식욕과 관계없이 정신없이 음식을 먹을 때가 종종 있다. 


    (4) “굶었다 마구 먹었다”를 반복한다. 


    (5) 스트레스로 인한 폭식 때는 “내가 왜 이럴까, 이러면 안 되는데”하면서도 계속 먹는다. 



    아마 스스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위의 항목 중에 한두가지는 반드시 

    해당될 것입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폭식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는 곧 비만과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의 인체에서 간은 특히 스트레스에 취약합니다.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평소 화를 많이 

    끓이게 되면 간의 기 흐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간의 기흐름에 장애가 생겨서 기의 소통이 잘 이루어지지 않으면, 간에서 기가 뭉치게 되는데 이를 가리켜 

    한의학에서는 간기울결(肝氣鬱結)이라고 합니다. 

    간에서 기가 뭉치게 되면 간에서 풍(風)이라는 것이 발생하게 되는데 풍은 쉽게 바람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우리 몸에서 무엇인가 ‘훅’하고 움직이는 느낌을 주는 것은 모두 바람이며 병의 증세가 이동이 빨리 

    일어나는 현상이 있을 때 한의학에서는 풍이라고 진단하기도 합니다. 


    풍이라는 것이 다시 비장의 기능에 영향을 미칩니다. 비장과 식욕은 밀접한 관계가 있어서, 비장에 문제가 

    생기면 식욕조절에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특히 풍이 비장에 영향을 미칠 때는 걷잡을 수 없이 폭식을 하게 됩니다. 
    심한 경우 시도 때도 없이 계속해서 음식을 찾게 되는데 이렇게 비만이 생기는 형태를 간의 나쁜 기운이 

    비장을 침범했다고 하여 간승비형 비만이라고 부른다. 



    스트레스가 비만이 되는 경우 


    스트레스가 비만이 되는 경우가 3가지가 있습니다. 

    모두 비만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자세히 살펴 보겠습니다. 


    1. 몸에 통증이 나타난다.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기(氣)의 흐름에 장애가 생기게 됩니다. 

    기 흐름에 장애가 생기면 보통은 기통(氣痛)이라는 통증의 형태가 나타납니다. 

    기통이란 온몸이 이유 없이 아프다거나 어디가 꽉 막힌 듯한 증상, 신경 쓰면 대소변을 잘 못 보게 되는 

    등의 증상이 부수적으로 나타납니다. 기 흐름의 장애는 다시 혈액의 운송 능력을 떨어 뜨리게 됩니다. 

    운송 능력이 떨어지게 되면 근육이 필요할 때 지방을 가져다가 쓰는 효율성이 떨어지게 되므로 체지방이 

    늘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2. 입맛이 뚝 떨어지고 식욕을 잃는다. 


    스트레스는 간의 기 흐름을 방해하고 뭉치게 합니다. 이때는 보통 두통, 짜증, 자주 화를 냄, 어지러움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간의 나쁜 기운이 왕성하게 되면 비장의 기능을 억제하게 됩니다. 평소 비장의 기능이 허약한 사람은 

    비장의 기능이 억제 당하면 식욕을 잃게 됩니다. 또 억제된 비장은 신진대사 작용을 원활히 할 수 없기 

    때문에 지방대사에 장애가 생기게 됩니다. 이때는 살이 찌는 경우도 있으나 오히려 살이 빠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3.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폭식한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식욕 조절이 잘 안되고 폭식하게 되는 이유에는 두 가지 이론이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간의 뭉친 기운이 비장기능을 억제하려고 합니다. 

    이때 비장기능이 억제당하여 음식조절을 하지 못한다는 설이 있으며, 다른 하나는 비장이 간의 뭉친 

    기운에 저항하려 하기 때문에 음식량을 늘린다는 이론이 있습니다. 어쨌든 스트레스로 발생한 풍이라는 

    기운이 비장에 영향을 미쳐서 폭식하게 되는 것만은 틀림이 없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단 것이 당긴다?


    비장의 기능이 억제되면 비장은 우선적으로 단 맛이 나는 음식으로 비장의 기능을 보충하려는 성질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단 음식은 비장의 기운을 보충해주며 지방을 살찌게 하는 작용을 합니다. 

    스트레스를 받지 않았는데도 갑자기 초코렛처럼 단 것이 먹고 싶어지는 때가 있습니다. 
    비장의 기능이 

    허약해졌던가 혹은 단식, 절식 등으로 지방의 감소가 있을 때,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단 것이 당긴다고 해서 덥석 단 것을 먹는 것은 살 빼기를 포기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이럴 경우도 한방차에 인삼을 함께 넣어서 복용하면 이런 현상이 없어지게 됩니다. 



    스트레스를 해결하는 방법!


    건강하고 비만으로 고민하지 않기 위해서는 스트레스를 안 받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 되겠지만 그게 

    뜻대로 잘 안 되는 게 인생입니다. 평소 마음을 가라앉히고 편안히 세상을 보는 일이 중요하다는 것은 

    알고 있어도 잘 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을 찾아내는 것이 현명할 일일 것입니다. 예를 들어 운동, 기공, 참선, 

    단전호흡, 체조 등 기의 흐름을 원활히 할 수 있는 방법이라면 무엇이든지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나름대로 기분전환을 하고 집중하는 것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약물치료로는 비장을 보강하는 처방에 간에서 발생되는 풍(風)을 없애주는 한약을 첨가합니다. 

    폭식의 정도가 심한 사람은 반드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도움이 되는 한방차! 



    1) 평소 차로 즐겨 마시는 방법 


    녹차, 진피차(귤껍질 말린 것), 모과차, 탱자차(탱자 껍질 말린 것), 정향차(향기와 맛이 좋은 한약재) 

    중에 어느 것이든지 선택하여 늘 차로 마시면 스트레스로 인해 뭉친 기운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2) 좀 더 효과적인 방법 


    의이인(율무), 백출, 산약, 진피를 1회 복용 분량이 12g, 12g, 8g, 4g 되도록 혼합하여 1일 3회 이상 차로 

    마시면 도움이 됩니다. 한꺼번에 많은 분량을 달여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3) 스트레스성 폭식 정도가 심하거나, 스트레스시 옆구리에 뻐근한 감을 느끼면 청피, 지실을 각각 

    8g씩을 주전자에 넣고 물을 300cc 정도 부어서 가장 약한 불로 100cc 정도가 될 때까지 끓여서 

    마십니다. 맛이 무척 없으므로 각오를 단단히 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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