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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유용한 생활 정보

입냄새를 없애는 방법들

by Box 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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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냄새를 없애는 방법들


    지하철이나 만원버스를 타면서 옆 사람의 입냄새에 잔뜩 불쾌했던 기억이 있을 것입니다. 

    입냄새란 호흡할 때 느껴지는 불쾌한 냄새로, 몸 안에서 생성되는 여러 가지 화합물로 인해 생깁니다. 

    이것은 세균의 영양소로 이용되는 음식물 찌꺼기처럼, 치아나 주위 조직 깊숙한 곳에서 부패하는 물질 

    때문입니다. 

    그밖에 다른 요인으로는 기도에 염증이 있을 때나 코뼈가 비뚤어진 경우, 또는 편도선에 염증이 생겼을 

    경우도 해당됩니다. 그밖에 담낭에 염증이 있거나 위궤양 또는 빈혈이나 혈우병 등의 질환이 있는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입냄새가 생기는 것은 입안이나 기도보다는 장에서 많이 생깁니다. 마늘이나 양파 같은 강한 

    냄새가 혈액 내에 흡수되어 다시 입안으로 돌아왔다가 폐를 통해 배출되어 냄새가 나는 것입니다. 



    1. 탄수화물이 적은 식사를 하면 냄새가 난다. 


    간이나 장은 비타민 C와 D가 부족하면 자극을 받게 됩니다. 이 때문에 단백질과 지방이 많고 탄수화물이 

    적은 식사를 하면 역시 입냄새가 납니다. 수은, 납, 니켈 같은 화학물에 노출되어 있는 사람도 이것이 

    혈류를 타고 흡수될 경우, 역시 좋지 않은 냄새가 나게 됩니다. 



    2. 침의 분비가 적을 때 냄새가 난다. 


    심한 공복일 때나 잠자리에서 일어난 뒤 입냄새가 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구강 활동이 정지되어 침의 

    분비가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침의 분비가 감소되면 깨어 있거나 음식을 먹을 때와 같이 침의 청소 기능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게 됩니다. 


    이런 상태에서 특히 음식물 찌꺼기가 남아 있으면 세균과 작용하여 아침에 일어나면 심한 냄새를 내게 되는 

    것입니다. 이럴 때는 되도록 적극적으로 입을 열어 말을 많이 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신경질적인 여성도 냄새가 난다. 


    이런저런 아무런 이유도 없는데 입냄새가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 때는 신경성일 수 있으므로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요즘은 실제로 입에서 냄새가 나는 것이 아닌데도 스스로 냄새가 난다고 믿어 

    이를 고민하는 이들이 있는데, 이런 증세를 '심인성 입냄새'라고 합니다. 


    신경질적인 여성에게 특히 많은 이 증세는 지나치게 신경을 쓰는 것이 오히려 문제가 됩니다. 

    너무 신경을 쓰다 보니 침의 분비가 줄어들고 거꾸로 입냄새의 원인이 되는 것입니다. 



    4. 치즈나 버터는 입냄새 제거에 도움이 된다.

     
    이러한 입냄새의 예방은 구강 위생 관리를 잘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 첫째 방법으로는 정교한 칫솔질, 그리고 1년에 한두번씩 스켈링을 해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물론 음식물 조절도 중요합니다. 냄새가 너무 강한 음식은 조금씩 피하는 것이 좋고 술이나 담배를 삼가는 

    것도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치즈나 버터, 우유를 가끔씩 섭취해 주는 것도 입냄새 예방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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