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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 이야기

정수라 - 바람이었나 [가사/듣기/감상]

by Box 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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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수라 - 바람이었나


    1983년애 발매된 정수라 2집 앨범인 [바람이었나/아! 대한민국] 타이틀 곡..


    1982년, 정수라는 〈그런 사람이 나는 좋아〉로 데뷔하며 가수로서의 활동을 시작하였다. 

    1983년에 발표한 음반의 건전가요 〈아! 대한민국〉이 크게 인기를 끌면서 일약 스타덤에 올라 

    전성기를 이루게 되었다. 


    1985년에 구창모와 함께 제 1회 아시아 방송연맹 가요제에 듀엣곡 〈아름다운 세상〉으로 

    참가하여 대상을 차지하였고 나미, 이선희등과 함께 80년대 가요계에 여성 트로이카를 이루었다.


    정수라는 1986년에 영화 〈외인구단〉의 주제가로 삽입된 노래 〈난 너에게〉를 부르면서 

    영화 삽입곡으로는 두 번째로 빅히트를 기록하게 되었다. 이 곡으로 한국 여자 톱가수 대열에 

    올랐으며 10번째 MBC 10대 가수상 후보로 올랐던 이은하를 제치고 데뷔 이래 최초로 MBC 10대 

    가수상을 수상하였다. 그 해 1986년 서울 아시안 게임 때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노래를 

    부르기도 했었다. 1988년, 기성가수들이 많은 히트곡을 낳아 가요계의 호황기를 이루었는데 

    정수라도 <환희>라는 신나는 곡으로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 정수라 - 바람이었나 [듣기]



    정수라 바람이었나


    정수라 - 바람이었나 [가사]


    이제는 너를 잊어야 하나

    그냥 스쳐가는 바람처럼
    파란 미소를 뿌리던 꿈의 계절을
    모두 잊어야 하나


    바람이 몹시 불던 날
    우리는 헤매 다녔지
    조금은 외롭고 쓸쓸했지만
    그것은 낭만이었지


    만나면 할 말을 못하고
    가슴을 태우면서도
    그렇게 우리의 사랑은
    끝없이 깊어 갔는데


    이제는 너를 잊어야 하나
    그냥 스쳐가는 바람처럼
    파란 미소를 뿌리던
    꿈의 계절을 모두 잊어야 하나

    그날이 언제였던가
    침묵이 흘러간 뒤에
    잊어 달라는 그 말 한마디
    아직도 나를 울리네


    조용히 눈물을 삼키며
    뒷모습 바라볼 때는
    또 다시 만날 수 있다고
    그렇게 생각했는데


    이제는 너를 잊어야 하나
    그냥 스쳐가는 바람처럼
    파란 미소를 뿌리던 꿈의 계절을
    모두 잊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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