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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 이야기

시인과 촌장 - 가시나무 [가사/감상/듣기]

by Box 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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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인과 촌장 - 가시나무


    노래하는 음유시인이자..한국적 모던 포크의 방향성을 제시한 뮤지션..

    하덕규의 서정적인 명곡..

    1988년 발표한 3집 앨범 [숲]의 타이틀곡..







    시인과 촌장 - 가시나무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당신의 쉴곳이 없네 내속엔
    헛된 바램들로 당신의 편한 곳 없네

    내 속엔 내가 어쩔수 없는
    어둠 당신의 쉴 자리를 뺏고
    내 속엔 내가 이길 수 없는
    슬픔 무성한 가시나무숲 같네

    바람만 불면 그 메마른 가지 서로 부대끼며 울어대고
    쉴 곳을 찾아 지쳐 날아온 어린 새들도 가시에 찔려 날아가고
    바람만 불면 외롭고 또 괴로워 슬픈 노래를 부르던 날이 많았는데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서
    당신의 쉴 곳 없네
    바람만 불면 그 메마른 가지 서로 부대끼며
    울어대고 쉴 곳을 찾아

    지쳐 날아온 어린새들도
    가시에 찔려 날아가고
    바람만 불면 외롭고
    또 괴로워 슬픈 노래를 부르던 날이 많았는데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서당신의 쉴 곳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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