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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 이야기

김수철 - 나도야 간다 [가사/듣기]

by Box 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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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철 - 나도야 간다


    1984년에 발표한 김수철 2집 앨범 [젊은 그대] 수록곡..


    영화 고래사냥 오리지날 사운드 트랙 (OST)로도 유명한 곡이다..


    한국가요계의 진정한 뮤지션 김수철, 그는 1978년 광운대학교 재학시절 '작은 거인'을 결성하면서 

    본격적인 음악활동을 시작한다. 

    대학시절 발표한 ‘작은 거인’의 음반은 특별한 홍보도 없이 조용히 대학가와 당시 문화의 한 부분을 

    차지했던 다운타운 음악다방으로 조용히 퍼져나가기 시작했다. 그 중에서도 “일곱 빛깔 무지개”는 

    그 당시의 상당한 히트곡. 이후 솔로로 전향한 그는 “못 다 핀 꽃 한송이”, “내일”, “별리” 등을 

    발표하면서 싱어 송 라이터로서의 인기는 물론이거니와 음악적으로도 서서히 인정 받기 시작한다. 

    이런 1984년부터 86년까지 그의 작품 활동은 각종 방송국의 챠트를 휩쓰는 최고의 인기를 보여줌은 

    물론이고 음악적 성과 역시도 확인할 수 있게 한다. 

    물론 그 사이에 있었으며,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영화 <고래사냥> 작업은 김수철에게 있어 

    빼 놓을 수 없는 작업 중 하나. 영화 음악 데뷔작인 <고래사냥>은 준비기간이 겨우 3일 밖에 없었던 

    상황에서 15곡을 만들어야 하는 여건이었지만 그 속에서도 발표된 음악은 당시 영화의 인기만큼이나 

    각광 받는 음악으로 남았으며 그의 천재성에 대한 또 하나의 증거로 남아있다. <고래사냥>은 음악을 

    맡음과 동시에 함께 출연까지 해, 연기자로서의 능력을 인정받는 계기를 주기도 했다. 


    영화 <고래사냥>의 음악작업은 그에게 있어 김수철 개인의 영화음악사를 따로 쓰게 할 만큼 많은 

    영화음악 활동의 시작임을 알리는 작업의 시작이 된다. 이런 영화 속의 음악 역시 그의 개성을 

    아낌없이 보여주며. '국악을 중심으로 한 양악의 조화'라는 그의 장기는 영화와 맞물려 그 진가가 

    여지없이 드러난다. [출처-인터넷]







    김수철 - 나도야 간다


    봄이 오는 캠퍼스 잔디밭에
    팔베개를 하고 누워 편지를 쓰네
    노랑나비 한마리 꽃잎에 앉아
    잡으려고 손내미니 날아가버렸네

    떠난 사람 꽃잎위에 못다쓴 사랑
    종이비행기 만들어 날려 버렸네

    나도야 간다
    나도야 간다
    젊은 나이를 눈물로 보낼수 있나

    나도야 간다
    나도야 간다
    님 찾아 꿈 찾아 나도야 간다

    집으로 돌아갈때 표를 사 들고
    지하철 벤치위에 난 앉아있었네
    메마른 기침소리 돌아보니까
    꽃을 든 여인 하나 울고 있었네

    마지막 지하열차 떠난 자리에
    그녀는 간데없고 꽃 한송이뿐

    나도야 간다
    나도야 간다
    젊은 세월을 눈물로 보낼수 있나

    나도야 간다
    나도야 간다
    님 찾아 꿈 찾아
    나도야 간다

    나도야 간다
    나도야 간다
    젊은 나이를 눈물로 보낼수 있나

    나도야 간다
    나도야 간다
    님 찾아 꿈 찾아 나도야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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