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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 이야기

김윤아 - 야상곡 (夜想曲) [가사/듣기/영상] / 유희열의 스케치북

by Box 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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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윤아 - 야상곡 (夜想曲)


    2004년에 발표한 자우림의 리드 보컬 김윤아의 솔로 프로젝트 2집 앨범 [유리가면] 타이틀 곡..


    한국모던락의 최고여성보컬리스트인 "자우림"의 김윤아의 개인독집앨범인 2집 "유리가면"의 

    대표곡인 야상곡(夜想曲).


    그룹 "자우림"의 록지향적인 음악경향과는 다르게 자신의 독집에서는 주로 여성적 화자의 입장의 

    가사와 서정적이고 지극히 감성적인 색채를 띈 노래를 주로 불렀다.


    전체적으로 우울한 정서를 담고 있는 2집 앨범은 김윤아의 원숙미를 더한 매력적인 보컬이 합쳐져 

    완성도 있는 음악을 들려주고 있다.


    '야상곡'은 김윤아가 새벽에 즉흥적으로 만든 곡이라고 한다..


    '야상곡'은 앨범 수록곡들중 가장 우울한 곡이기도 한데..클래시컬하고 우아한 느낌의 멜로디와 

    편곡으로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곡이다.


    야상곡은 2집 앨범의 기조를 잘 나타내 주는 대표곡으로 떠나간 님이 돌아오기를 속절없이 기다리는 

    여성의 애달픈 한(恨)의 정조와 (김윤아 특유의)우수의 분위기를 잘 표현하고 있다.







    김윤아 - 야상곡 (夜想曲)


    바람이 부는 것은 더운 내 맘 삭여주려

    계절이 다 가도록 나는 애만 태우네

    꽃잎 흩날리던 늦봄의 밤

    아직 남은 님의 향기

    이제나 오시려나 나는 애만 태우네.

    애달피 지는 저 꽃잎처럼

    속절없는 늦봄의 밤

    이제나 오시려나 나는 애만 태우네

    구름이 애써 전하는 말

    그 사람은 널 잊었다

    살아서 맺은 사람의 연

    실낱 같아 부질없다

    꽃 지네 꽃이 지네 부는 바람에 꽃 지네

    이제 님 오시려나 나는 그저 애만 태우네

    바람이 부는 것은 더운 내 맘 삭여주려

    계절이 다 가도록 나는 애만 태우네

    꽃잎 흩날리던 늦봄의 밤

    아직 남은 님의 향기

    이제나 오시려나 나는 애만 태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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